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오는 6월 20일(금),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커톤 프로젝트 <동시대 회화 진단>을 개최합니다. 

<동시대 회화 진단>은 북서울미술관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해커톤 형식의 프로젝트로, 차세대 미술 창작자, 비평가, 감상자로 성장할 학생들과 함께 동시대 회화의 현재를 탐색하고, 이에 대한 진단과 제언을 시도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기술개발 분야에서 유래한 ‘해커톤’의 협업 방식을 통해, 고독한 매체로 여겨져 온 회화를 공동으로 사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합니다.

참여자들은 조를 이루어 ‘개념’, ‘언어’, ‘신체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조를 이루어 동시대 회화의 좌표를 설정하고, 미래 회화 키트를 제안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동시대 회화를 실천적으로 탐구하게 됩니다. 함께 논의를 이끌 멘토로는 권정현(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손현선(작가), 콘노 유키(미술비평가/기획자)가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회화를 조망할 예정입니다.

참여자 모집은 5월 12일(월)부터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동시대 회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싶은 대학·대학원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신청 관련 문의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학예과(02-2124-5294, 5279)